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어 캐나다 143편 불시착 사건 (문단 편집) === 착륙 === [[파일:external/www.airtravelinfo.kr/3d18e404f1e7b67c9a58cf00b9ebeb49.jpg]] 기장의 의도대로 비행기는 활공하면서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당시 기체 고도가 어느 정도였냐면 강하 중 골프 코스 위를 비행했는데 승객이 인터뷰에서 '''"골퍼가 몇 번 클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대답했을 정도로 거의 땅바닥에 닿기 직전이었다.''' 결국 김리 공군기지에 내려앉은 [[에어 캐나다]] 143편은 모든 힘을 다해 속도를 줄였다. 착륙이라기보다 터치다운에 가까운 거친 충돌로 랜딩기어 타이어 2개가 터졌고 아직 고정되지 않았던 노즈 기어가 도로 꺾이면서 랜딩 기어가 아니라 항공기의 머리로 제동한 끝에 활주로 끝 수백 피트 거리에서 겨우 정지했다. 항공사고 수사대를 보면 활주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이 겨우 1천 피트(304.8m) 앞에서 시속 200 마일(321.9km/h)로 달려오는 비행기를 피하려고 죽도록 달리는 모습과 공포에 질린 얼굴까지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때 자전거를 타고 죽도록 도망쳤던 소년들은 [[https://www.youtube.com/watch?v=OFBX-IdAlso|이렇게 변했다.]] 이제는 한 점 추억거리가 된 듯.] 랜딩 기어보다 월등히 마찰력이 컸을 기체가 제동을 도와쥤는데도 그 정도였으니 만약 노즈 기어가 제대로 펼쳐져 착륙 시에 접히지 않았더라면 기체가 활주로 바깥까지 질주하는 와중에 활주로 위에 있던 사람들이 제때 피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자전거를 타던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승객 61명 중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한 사람도 없었다. 단, 착륙 후 바닥을 있는대로 긁어대는 바람에 기체 앞부분의 내장재가 마찰열로 불이 붙으면서 승객들이 비상탈출을 하는 소동이 있었고 기체가 앞으로 쏠리는 바람에 주익쪽 비상탈출 슬라이드의 각도가 가파르게 펼쳐져 일부 승객들이 찰과상을 입긴 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마침 김리 활주로에서 레이싱을 하던 레이서들이 혹시 몰라 지참했던 소화기 덕분에 화재가 즉시 진화되어 추가적인 피해는 없었다는 것. 기체 결함이 아닌 단순한 연료 부족이 원인이었고 착륙 시 기체에 가해진 충격도 크지 않았기에 김리 공군기지로 파견된 [[에어 캐나다]]의 정비반이 단 2일 만에 기체 수리를 완료했고 해당 기체는 다시 하늘을 날 수 있었다. 그리고 2007년까지 24년이 넘는 세월을 멀쩡히 날아다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